▶ 종이로 만든 가짜 권총으로 간수 위협해 도주
경찰, 현상금 1천달러 걸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타코마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가 마분지로 만든 가짜 총으로 간수를 위협하며 법원에서 도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이고 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반복된 범죄행위로 3진법을 적용 받아 종신형으로 복역 중이던 해롤드 맥코드(36·사진)가 24일 현재까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코드는 23일 재판을 받기 위해 수갑과 쇠고랑이 풀린 상태에서 법정에서 탈출을 시도, 간수들과 몸싸움이 벌어지자 모조 권총을 꺼내 위협하며 달아났다.
절도·폭행·유괴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맥코드는 법원 인근에서 픽업트럭을 훔쳐 타고 달아난 후 타코마 몰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로렌 파우러스키 셰리프국 대변인은“맥코드는 가석방이 배제된 종신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모한 짓도 서슴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맥코드는 간수를 위협해 탈출할 정도로 위험한 인물이라고 지적한 파우러스키는 그의 행방을 제보하는 주민에게는 셰리프국이 1천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코드는 신장 6피트1인치, 체중 190파운드에 흰색 T-셔츠와 회색 죄수복 바지를 입고 있다고 파우러스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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