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공항, 파트타임 검색요원 충원에 4개월 걸려
호라이즌, UA 항공사는 자체 인력으로 검색 도와
시택 공항의 콩나물 탑승 수속 행렬이 당분간 해소될 것 같지 않다.
연방정부는 검색요원 감원과 성수기 여행객 폭증으로 탑승 객 행렬이 공항 주차장까지 늘어지는 사태가 이틀 연속 벌어지자 뒤늦게 보안검색 요원을 보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들은 그러나, 검색요원을 충원한다 해도 이들의 채용과 훈련에 최소한 4개월이 소요되므로 성수기인 여름동안은 체증이 이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지난 23일 시택 공항엔 10여만명의 여행자들이 하루종일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대부터 공항주차장까지 긴 행렬로 늘어서 기다려야 했다.
공항 당국은 연방정부가 검색요원을 최근 감원한 이후 이런 사태가 벌어졌다며 공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보안 검색요원의 충원을 정식으로 연방교통안정청(TSA)에 요구했다.
TSA는 파트타임으로 일할 공항 검색요원을 채용해 시택공항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택공항에 나온 한 사업가는 이렇게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계속된다면 아무도 시애틀에 사업차 방문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며 불평했다.
당장 검색요원의 충원이 어려워지자 호라이즌 항공사와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자체 인력을 동원, 검색대의 정체 해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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