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리 받는 브레머튼 조선소까지 장거리 출퇴근
해군 당국, 페리 2대 전세 내 에버렛서 실어 날러
이라크 전에서 한달 전 귀환한 링컨 항공모함이 에버렛 기지를 떠나 10개월로 잡힌 선박수리를 위해 브레머튼 해군조선소로 옮겨가면서 뜻밖의 골칫거리가 생겼다.
링컨 호가 브레머튼으로 이동하는 데는 고작 3~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거대한 이 항공모함에서 근무하는 수백명의 장병들이 에버렛과 브레머튼 사이를 매일 출퇴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군 당국은 2대의 페리를 전세로 임대하고 여러 대의 버스를 동원해 평일 아침 8시부터 7백50명의 장병들을 출퇴근시키고 있다. 이에 드는 경비만 물경 4~5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미 링컨 항모 수리를 예상하고 브레머튼 지역에 기거할 곳을 마련한 발빠른 장병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해군은 링컨 항모가 주로 선체 수리와 선박 내 각종 컴퓨터 시설을 조정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링컨 항모는 지난 2001년 10월 이후 처음 수리를 받기 때문에 적어도 3억달러의 경비가 들 것으로 해군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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