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무리 창문을 활짝 열어도 바람 한 점 없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매일 불던 바람이 다 어디로 갔담. 거리에는 최소한의 부분만 가리고 다니는 여인들이 눈에 뜨인다(그래도 덥기는 마찬가지일텐데) 요즈음 여인들은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것에 참 용감하다. 그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아무리 도발적인 옷차림에도 감각이 둔해진다. 이조시대의 여인들같이 무조건 가리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그래도 역시 음의 에너지는 가려져야 더 신비스러운 것 같다.
내가 여자인데도 아름답게 자신을 연출하는 여인을 보면 향기가 느껴진다. 아름답다는 것은 비싼 옷이나 보석으로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특한 분위기를 생명력 있게 연출해 내는 것이다. 거기다가 내면의 멋이 조화를 이룬다면 여느 꽃이 무색하리라.
어찌보면 여자다움을 잃지 않는 여자는 모두가 아름답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인들을 꽃에 비유하지 않는가. 남녀평등이라 하여 여자가 남성화되려고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무엇 때문에 그 거칠고 투쟁적인 남성의 에너지를 닮을 려고 할 것인가. 오히려 여성의 부드러움으로 공격적인 남성의 에너지를 녹여 순화시킬 수 있으며 끝없는 포용력으로 그 거친 애너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건대 그것이 우주의 기본질서이고 음양의 조화이리라. 여성인 내가 나를 한껏 가꿀 수 있다는 것은 여자로서의 특권이다. 나를 가꾼다는 것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여성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써 깨어있는 영혼으로 내적인 자기 성찰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의 축복이 될 것 같다.
음 애너지는 땅의 에너지로써 모든 만물을 포용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내며 양 에너지는 그것을 보호하고 밝게 비추어 사랑이 탄생하도록 돕는 것이리라.
도저히 음이 양이 될 수 없는 일이고 양이 음이 될 수는 더욱 없다. 다만 우열의 관계가 아닌 그 작용하는 바가 다름으로써 상호보완을 함으로 생명의 에너지가 탄생되는 것이다.
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성의 에너지는 자칫 메마르기 쉬운 경쟁 사회 속에서 윤기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세상을 한 결 밝고 시원하게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진정 남자답고 여자가 여자다울 수 있을 때 한결 조화로운 세상경영이 되지 않을까?
난 다시 태어난다 해도 여자이고 싶다. 아름다울 수 있는 특권이 있기에!아름다울 수 있는 특권
연일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아무리 창문을 활짝 열어도 바람 한 점 없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매일 불던 바람이 다 어디로 갔담. 거리에는 최소한의 부분만 가리고 다니는 여인들이 눈에 뜨인다(그래도 덥기는 마찬가지일텐데) 요즈음 여인들은 자신의 몸을 노출시키는 것에 참 용감하다. 그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아무리 도발적인 옷차림에도 감각이 둔해진다. 이조시대의 여인들같이 무조건 가리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그래도 역시 음의 에너지는 가려져야 더 신비스러운 것 같다.
내가 여자인데도 아름답게 자신을 연출하는 여인을 보면 향기가 느껴진다. 아름답다는 것은 비싼 옷이나 보석으로 치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독특한 분위기를 생명력 있게 연출해 내는 것이다. 거기다가 내면의 멋이 조화를 이룬다면 여느 꽃이 무색하리라.
어찌보면 여자다움을 잃지 않는 여자는 모두가 아름답다 할 수 있다. 그래서 여인들을 꽃에 비유하지 않는가. 남녀평등이라 하여 여자가 남성화되려고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무엇 때문에 그 거칠고 투쟁적인 남성의 에너지를 닮을 려고 할 것인가. 오히려 여성의 부드러움으로 공격적인 남성의 에너지를 녹여 순화시킬 수 있으며 끝없는 포용력으로 그 거친 애너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 것이다.
생각건대 그것이 우주의 기본질서이고 음양의 조화이리라. 여성인 내가 나를 한껏 가꿀 수 있다는 것은 여자로서의 특권이다. 나를 가꾼다는 것은 겉모습만이 아니라 여성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써 깨어있는 영혼으로 내적인 자기 성찰이 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의 축복이 될 것 같다.
음 애너지는 땅의 에너지로써 모든 만물을 포용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길러내며 양 에너지는 그것을 보호하고 밝게 비추어 사랑이 탄생하도록 돕는 것이리라.
도저히 음이 양이 될 수 없는 일이고 양이 음이 될 수는 더욱 없다. 다만 우열의 관계가 아닌 그 작용하는 바가 다름으로써 상호보완을 함으로 생명의 에너지가 탄생되는 것이다.
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여성의 에너지는 자칫 메마르기 쉬운 경쟁 사회 속에서 윤기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함으로써 세상을 한 결 밝고 시원하게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남자가 진정 남자답고 여자가 여자다울 수 있을 때 한결 조화로운 세상경영이 되지 않을까?
난 다시 태어난다 해도 여자이고 싶다. 아름다울 수 있는 특권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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