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서명…노인·장애자·극빈자 등 대상
일반 서민은 연방 빈곤기준치 3배 넘지 않아야
질병으로 고생하는 노인이나 장애자가 천장부지로 치솟고 있는 고가의 처방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게리 락 주지사의 서명으로 조제약 개정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주정부가 연간 수천만달러를 절약하고 일반 환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 의료당국은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우선 구매약 목록을 작성, 무 보험자도 비교적 싼 가격에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주의회는 지난 수년간 이 같은 약값 인하 법안을 추진해왔으나 대형 제약회사들의 강력한 로비활동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됐었다.
공무원·극빈 자녀·장애자 등의 약값 보조에 연간 5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는 주 의료당국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 우선구매 약품리스트를 작성한다.
수혜대상은 50세 이상의 노인, 장애자이며 일반 서민은 수입이 연방 빈곤기준의 3배를 넘지 않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독신인 경우는 연간수입이 26,940달러 미만인 경우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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