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 등 종합대학 이어 가을학기부터 최고 7%까지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 15학점 신청 시 714달러
워싱턴주 내 커뮤니티 칼리지 등 대부분의 2년 제 대학들이 주정부의 지원금 삭감으로 인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올 가을 등록금을 인상한다.
주 커뮤니티·기술대학위원회(SBCTC)는 주내 각 단과 대학들이 올 가을 학기에 수업료를 7%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 15 학점을 신청하는 풀타임 학생의 경우 714달러의 수업료를 내게 된다.
워싱턴대학(UW)·워싱턴주립대학(WSU)·웨스턴워싱턴대학(WWU) 등 종합대학들도 최근 학부 학생들의 등록금을 법정 상한선인 7% 인상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이스턴워싱턴대학(EWU)과 에버그린 주립대학(ESC)도 조만간 구체적인 등록금 인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의회는 각 공립대학들이 주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 따른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2년간 학부 학생들의 수업료를 매년 최고 7%까지 올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난가을, 주내 대다수의 대학들은 학부의 경우는 최고 16%, 일부 대학원은 무려 50%까지 수업료를 인상, 학생들의 학비부담률이 크게 늘어났다.
대학 당국자들 역시 마음이 편치는 않은 것 같다. V. 레인 로우린스 WSU 총장은 경제난과 예산삭감에 따른 수업료인상이 불가피하지만“대학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비해 학생들의 수업료부담이 과중한 감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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