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기옌, 은신 중이던 웨나치 인근 트레일러 홈서
총기 압수…픽업 제공 어머니도 방조혐의로 구속
셸란 카운티 셰리프 대원을 총격, 살해한 후 멕시코 쪽으로 도주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용의자가 사건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29일 새벽 2시 30분경 코넬 부근 트레일러 홈에 있던 호세 기옌(21)을 1급 가중 살해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옌이 묵고 있던 트레일러 홈에서 총기를 발견했으나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던 사울 갤러고스 대원의 총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극히 위험한 도주범으로 수배됐던 기옌의 체포를 위해 연방 보안관을 포함한 셸란 및 프랭클린 카운티 소속 셰리프대원 15명이 동원됐는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갤러고스 대원의 총격 사망 직후 경찰은 인터폴에 수사협조 요청을 한 뒤 기옌의 도주 경로를 멕시코까지 잡고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벌였었다.
경찰은 기옌의 주위 사람들을 집중 탐문 수사한 결과 그가 멀리 도주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 웨나치 부근을 정밀 수색한 결과 그의 은신처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발표와 달리 기옌이 갤러고스 대원의 불심검문을 피하기 위해 차를 버린 뒤 맨발로 도주하다가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한발이 갤러고스 대원의 머리를 관통한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또한 사건 당시 사용된 총기가 갤러고스 대원의 것인지, 기옌의 것인지는 2주 후 부검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옌의 어머니는 아들이 도주할 수 있도록 픽업트럭을 제공한 혐의로 현재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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