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옌, 공무집행 경관 살해 가중처벌로 사형 확실
피해자 형제들,“극형은 면하게 해달라”호소
셸란에서 불심검문한 셰리프 대원을 총격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잡힌 범인에게 보석 없는 구금명령이 내려졌다.
셸란 카운티 지법은 사울 갤러고스 대원을 살해한 혐의로 1급 가중 살인죄로 기소된 호세 기옌(21)을 보석 허가 없이 구금하고 공판일정을 2주 후로 잡았다.
검찰은 기옌의 유죄가 인정되면 공무집행중인 경관을 살해한 혐의에 가중범죄가 인정돼 사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갤러고스 대원의 동생 앨 갤러고스는“기옌이 비록 끔찍한 일을 저질렀지만 그를 사형시킨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그도 가족이 있다”며 사형은 면할 수 있도록 검찰에 선처를 호소했고 검찰은 이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 갤러고스는 35년동안 맏형과 함께 지내온 것만으로 감사하며 이제는 아픔을 덮고 상처를 치유해야 할 때라고 판단해 가족들과 함께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기옌의 도주를 도와주고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구금중인 그의 어머니 마리아 기옌(40)은 형사법 위반과 연방 이민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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