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매니저 서리 월튼 다짐…브레임 사건수사 개입 안해
31년 근속 시 공무원…SF 브라운 시장은 이부 형제
타코마 시의회가 레이 코퍼즈 매니저를 전격 파면한 뒤 정식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과도기 역을 맡은 제임스 월튼 매니저 서리가 브레임 총격사건으로 얼룩진 타코마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인을 총격 살해하고 자살한 데이빗 브레임 경찰국장의 승진 및 비호로 세간의 의혹을 받아왔던 코퍼즈 전 매니저는 지난 1일 시의회 투표결과 해고됐으며 월튼은 2일 밤 매니저 서리 임명장을 시의회로부터 전해 받았다.
월튼은 타코마 시 공무원으로 31년간 근속한 월튼은 지난 1990년 시 매니저 자리를 두고 코퍼즈와 경합을 벌이기도 했으며 그후 부 시 매니저로서 10여년 간 일해왔다.
월튼은“언제나 위기는 오고 가는 것이니 만큼 지금의 위기상황이 계속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튼은 브레임 사건조사에 자신은 참고인 자격으로 검찰의 질의에 답변만 할 것이며 수사 진행에 전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튼은 시 운영체제를 강력한 시장중심으로 끌고 가자는 주민발의안에 필요한 유권자 서명이 확보된다해도 시민이 원하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월튼 매니저는 평소 시정에 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부 형제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이번에도 많은 도움과 충고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