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퇴자 감안할 경우…12학년만 따지면 평균82%
백인·아시안학생 84%, 히스패닉·흑인 69~72%
워싱턴주 내 각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질적인 졸업율은 평균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교육감실은 12학년을 기준으로 한 지난해 주내 고등학교의 졸업율이 전년보다 3% 증가한 8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백인 및 아시안 학생들의 졸업율은 평균 84%로 높은 반면, 히스패닉과 흑인은 각각 72%, 69%로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당국은 각 교육구별 졸업융은 주내 최대규모인 시애틀 교육구가 70.5%, 타코마가 77.6%, 스포켄이 82.5%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맨하탄 연구소는 그러나, 고교재학 전학년 동안 중퇴하는 학생을 고려할 경우, 주의 고교 졸업율을 67%로 추정하고있으며 주 교육연구기관들도 실제 졸업율은 72% 정도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9∼12학년 재학생 가운데 학교를 그만둔 학생 수는 모두 23만9백명으로 조사돼 고교 중퇴율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트 빌스마 교육감실 연구관은 고교 졸업율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지만 교육구 보고자료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