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빌 지역 50% 진화…무풍, 맑은 날씨 덕
스포켄 인디언 보호구역불길은 100% 진화
워싱턴주 동부지역 인디언 보호구역과 야생지역에 지난 독립 기념일부터 시작된 산불이 바람이 잠잠해지면서 소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8일까지 35%의 진화작업을 보였던 콜빌 인디언 보호구역은 9일까지 50%의 불길을 잡았다.
서북미 합동 화재진압센터(NIFCC)는 지금까지 콜빌지역은 1만여 에이커의 유실과 10여채 가구들이 전소됐지만 맑고 바람 없는 날씨 덕분에 진화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13일까지 완전진화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산세가 험한데다 바람이 불어 지상투입이 불가능했던 소방관들도 본격적으로 가세,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콜빌 지역의 경우 밸콤빌 별장 구역의 전소를 막기 위해 진화 최종 방어선을 주택가 외곽으로 잡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켄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9일 저녁께 완전 진화됐지만 1천3백여 에이커가 유실됐다고 NIFCC는 밝혔다.
그러나, 북부 중앙 페세이턴 야생지역의 산불 진화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9일 밤까지 1천6백 에이커가 유실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3군데서 일어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5백여명의 소방관이 투입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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