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 1천여명 차이로 1백여년만에 No. 3 전락
스포켄 시민 반응 무덤덤
지난 1백여년간 워싱턴주에서 시애틀 다음으로 큰 도시였던 스포켄이 타코마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최근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스포켄의 인구는 19만6천여명으로 19만7천여명의 타코마에 불과 1천2백여명이 모자란 erjt으로 나타났다.
스포켄의 존 파월스 시장은“비록 그런 통계가 나왔지만 스포켄은 여전히 워싱턴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며 성장을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스포켄의 인구가 타코마보다 1천2백여명이 적다는 센서스 통계는 잘못됐다며 주정부 조사로는 여전히 스포켄 인구가 타코마보다 1천1백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스포켄의 한 시민은“타코마에 근소한 인구 차이로 밀려 3번째 도시가 됐다는 발표에 새삼스럽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시민은 없다”며 결과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다른 지역의 예처럼 타코마도 언젠가는 시애틀의 위성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많고, 그렇게되면 스포켄은 여전히 미네아폴리스나 시애틀이 부럽지 않은 대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켄과 타코마가 자주 비교되는 이유는 두 도시 다 1차 산업중심의 경제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전설적인 가수 빙 크로스비가 타코마에서 태어나 스포켄에서 성장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두 도시 모두 수백만달러를 들여 현재 다운타운을 재단장하고 있으며 새로운 박물관을 열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