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언 뮤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이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떠올리게 된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 그리고 푸른 숲, 향기로운 공기, 찬란한 햇빛, 이 모든 것들이 녹아 들어 낙원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듣는 이들을 끌어 들이는 것이 하와이언 뮤직이다.
한 여름에 하와이로 여행간 느낌을 안겨주는 즐겁고, 아름답고, 편안한 하와이언 뮤직이 한인타운 인근의 그리피스 공원에 있는 ‘그릭 디어터’(The Greek Theatre)에서 오는20일 오후6시 공연된다.
하와이 출신의 한국계 미스 유니버스(97년)인 브룩 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유명한 하와이언 뮤직 밴드인 ‘마카하 선스’(MAKAHA SONS)가 출연해 독특한 스타일의 화음으로 흥겨운 리듬을 선보인다.
이 밴드는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 ‘문’ 카우아카, 12 스트링 기타리스트이자 코미디언 제롬 ‘부기’ 코코, 베이스 기타리스트 존 코코로 구성되어 있으며, 27년동안 미 전역에서 공연해온 하와이언 뮤직의 대표적인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하와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엔터테이너로 최근 ‘나 호쿠 호노하노 뮤직상’을 받은 ‘시스터 로비’(SISTER ROBI), 최근 발표한 앨범이 하와이 ‘타워 레코즈’와 ‘보더스 북스&뮤직’에서 판매 부문 탑10에 든 밴드 ‘텐 피트’(TEN FEET)도 출연한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