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다보면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오해의 소지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즉,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유발된다. 의사소통을 원만히 잘하는 사람은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반대로 의사소통을 잘 못하는 사람은 세상을 힘들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커뮤니케이션은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세상에 법이 필요한 것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저런 경우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는 것이 법일 수도 있기에 그렇다. 그래서 검사도 있고 변호사도 있는 것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반드시 그 뒤에는 정황이 있다. 정황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더 중요해 진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부와의 대화는 중요하다. 대화가 없는 부부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화가 많은 부부는 문제가 일어나도 금방 소화시킬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간에서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자녀와 자주 의사소통을 하는 가정은 자녀에게 별 문제가 없다. 반대로 부모와 자녀사이의 소통이 잘 안되면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의사 소통을 통한 원만한 대화는 오해를 없애는 지름길이 된다. 직장의 동료와 상사, 그리고 부하 직원간의 사이에서도 의사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어떤 단체, 그것이 이익단체이건 이익단체가 아니건 그 곳에서도 의사소통은 필요하다. 단체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에선 토론이 필요하다. 토론을 걸친 결정은 모든 회원이 수긍할 수 있는 투명역할을 하게 된다.
자신이 타인을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또 타인이 자신을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자신과 타인 사이에 제3자가 끼어 오해가 생길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오해를 당한 쪽이나 오해를 한 쪽에서 그 오해를 계속 갖고 있으면 안 좋다. 병 생긴다. 오해는 풀어야 한다. 풀고 나면 좋은 것을, 풀지 못하고 끙끙대는 게 인간의 속성이 아닌지 모르겠다.
커뮤니케이션 즉,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중재자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법정에서도 중재자는 있다. 중재자는 원고와 피고 사이에 중재를 해 사건이 법정 판결로 가기 전에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중재자는 거의 돈을 받고 해주는 사람들이다. 즉, 중재자 그 자체가 그들의 직업일 경우이기에 그렇다.
의사소통은 말로 이루어진다. 물론 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연인 사이의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은 ‘말’이란 매체를 통해 이루어진다. 미주에 이민 와 사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영어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은 말로 이루어지는데 말을 못 알아들으니 두려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 살려면 이 나라 말인 영어를 배워야 한다. 배움에는 나이가 상관없다. 요즘 많은 곳에서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 주고 있다. 바쁜 이민생활이다. 하지만 시간을 쪼개어야 한다. 그리고 이 나라 말을 익혀 단 한 마디라도 더 알아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오해도 사지 않고 더 손해도 보지 않게 된다.
의사소통은 글로도 이루어진다. 말로 오해를 풀지 못하면 글로 편지를 써서 주고받으면 더 좋을 수도 있다. 편지는 그 글 안에 쓰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옮겨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글은 한 번, 두 번 읽으며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시간적 여유도 주기에 그렇다.
글 속에 담긴 마음은 글을 받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큰 역할을 한다.
말을 많이 한다고 의사 소통이 제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말을 적게 하면서도 핵심을 전달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 말을 할 때, 빙빙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결론은 말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하루 이틀 기다릴 필요가 있다. 괜한 시비로 오해를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 관계를 이어주는 것이 의사소통인 커뮤니케이션이다. 부부사이. 부모와 자식사이. 친구사이. 직장 동료사이. 교인 사이. 선생과 학생 사이. 주인과 고객 사이. 성직자와 신자 사이 등등. 사이사이에 필요한 것이 의사 소통이다. 그 소통이 잘 되면 생은 즐거워진다. 그 소통이 잘 안되면 생은 괴로울
수가 있다. 괜한 오해로 서로 미워하는 것은 어리석다. 의사소통을 통한 원만한 관계유지로 오해를 풀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처세일 것 같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