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자로 정식 해임…29년 근속, 시 매니저만 13년
브레임 경찰국장 사건 연루…퇴직금 8만달러 받아
부인을 총격하고 자살한 데이빗 브레임 타코마 경찰국장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레이 코퍼즈 전 타코마 시 매니저가 15일 공식 해임됐다.
지난 29년간 타코마 시 공무원으로 근무해 온 코퍼즈는 시의회가 지난 7월 1일 그의 해임을 결정함에 따라 15일 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코퍼즈는 시의회의 결정에 따라 조기 계약파기 위약금은 받지 못했지만 퇴직정리 지급액 8만달러를 일시불로 받았으며 은퇴연금을 매년 지급 받게 된다.
브레임의 가정폭력 문제와 이혼문제가 처음 외부에 불거져 나왔을 때 코퍼즈는 개인적인 문제라며 그를 두둔했고 총격사건 이후 승진문제와 관련해 사실과 엇갈린 주장을 거듭해 비난을 받아왔었다.
코퍼즈는 처음 타코마시에 시간당 3달러19센트의 임시직 직원으로 고용된 뒤 시의 요직을 거쳐 13년 동안 연봉 18만달러의 시 매니저 직을 맡아온 입지전적 인물이다.
현재 타코마 시 매니저는 부 매니저로 근무했던 짐 월튼이 지난 1일 시의회에서 임명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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