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화가 김민정씨의 미국 첫 초대전이 12일부터 8월16일까지 LA에 있는 ‘레슬리 삭스 파인 아트’(11640 San Vicente Blvd.)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현대 서양의 미술에 동양적인 서예 기법을 접목시킨 새로운 기법의 그림들이다. 이 작품들 중에는 종이를 불로 태워 구멍을 뚫어 만든 독특한 형태의 기법도 선보인다. 홍대 미대를 졸업한 작가는 밀라노에 있는 ‘브레아 아카데미’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동·서양의 미술 기법을 넘나드는 그녀 자신만의 새로운 기법의 작품들을 이탈리아에서 줄곧 발표해 호평을 얻어 왔다. 이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7월26일 오후 2시 레슬리 삭스 파인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며, 작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310)820-9448 앨린 다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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