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회, "추석 대잔치 한인 결집력 보여주길"
뉴저지 한인회(회장 연인철)가 주최하는 제2회 추석 대잔치 행사에 벌써부터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3만여명의 인파를 동원하는 결집력을 보여준 뉴저지 한인회는 올해 행사의 차원을 한단계 높여 다민족 축제 행사로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따라서 오는 9월 14일 레오니아 오버팩 공원에서 열리게 되는 추석대잔치 행사는 뉴저지의 대표적인 다민족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저지 한인회 연인철 회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거울 삼아 철저한 준비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자랑스런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홍보부회장은 "타민족 사회에서도 올해 추석 대잔치 행사에 참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볼거리와 먹거리가 그만큼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행사는 뉴저지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존재를 확실하게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 주지사를 비롯, 뉴저지 일원의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무게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 연예인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하루를 보내기에 손색없는 축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행사에 대한 뉴저지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이라며 "뉴저지의 한인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참가해 뉴저지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날이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도 뉴욕 한국일보사와 MK-TV가 공동 주관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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