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담배를 많이 피우면 구강암에 걸릴 확률이 많다는데, 어떤 예방책이 있을까요?
■ 답: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가운데 하나가 암입니다. 암세포는 신체의 어느 부위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암들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초기에 발견되면 조기치료를 통하여 사망에 이르는 결과를 예방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진단과 치료를 놓치면 거의 불치의 병이 됩니다. 구강에 발생하는 암도 예외는 아닙니다.
머리와 목 부위에 생기는 암의 90%는 거의 환경요인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구강암 유발의 3대 주요 원인은 담배, 술, 자외선입니다. 이외에 바이러스, 박테리아, 영양실조, 지속적인 자극, 불결한 구강상태 등도 원인입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80-90%의 구강암은 담배와 술에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흡연자의 경우 술을 같이 했을 경우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구강암이 걸릴 확률이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는 43가지의 발암물질을 가지고 있고, 4000가지의 화학적 독성을 지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연기가 안 나는 담배에는 23가지 발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발암물질에 자주 노출되면 유전자가 변형이 되어 발암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가의 경우는 더욱더 발암물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발암작용을 돕습니다. 왜냐하면 술은 발암물질을 녹여주어서 몸에 흡수가 잘 되도록 용해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에도 알코올 성분 이외에 몸을 자극하거나 아니면 독성분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술과 담배를 좋아하는 환자가 자외선 노출까지 심하게 받으면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여 발암률을 높이게됩니다. 그래서 장시간 햇빛아래 나갈 경우에는 UVB 자외선을 막는 차단제를 피부에 많이 바르고 나가야 하는데 특히 선크림을 사용할 때 입술에도 발라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여성들은 립스틱을 사용할 때 자외선차단지수(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한 립스틱을 쓰거나 아니면 선크림을 바르고 난 후에 립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의 진단은 치과에서 주로 하며,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들은 1-2년에 한번씩, X-RAY와 구강암 검사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진단이 내려지면 머리와 목의 수술 전문의에게 치료상담을 받게 됩니다.
일반인들은 집에서 양치질 할 때 가끔 자신의 입안을 들여다보고 하얀 막이 있거나 치아의 흔들거림, 잇몸출혈, 말하거나 먹을 때 좀 불편하거나 아픈 증세 등 작은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면 많이 예방 될 것 입이다.
일단 구강암도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생존률이 높으므로 조기진단에 주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이에 앞서 더 중요한 일은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담배, 술등을 절제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일 것이다. 문의:718-2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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