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예산위 이어 군사위원회서도 통과돼
상원선 진통 예상
공군이 보잉으로부터 임대할 예정인 공중 급유기 도입계획을 연방하원 소위원회가 승인, 보잉의 항공기 리스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하원 군사위원회가 승인한 총 172억달러 규모의 임대사업은 이미 연방 상하원 예산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상원 군사위원회도 오는 9월경 이에 대한 심의를 벌일 예정이지만 존 맥케인의원(공화·애리조나)이 이 사업에 강력한 반대의사를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맥케인 의원은 공중 급유기 임대사업은 세금낭비라며“상업항공기사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잉에 대한 선심거래”라고 비아냥했다.
최근 의회내 한 조사보고서도 보잉과의 6년간 리스계약 이후의 공중 급유기 구매비용에 대해서 공군이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한바 있다.
공군은 그러나, 임대방식은 기존의 낡은 KC-135탱커를 신형 공중 급유기로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공군은 항공기를 직접 구입할 경우 오는 2009년까지 겨우 4대만 도입할 수 있지만 현재 추진중인 임대계약으로는 총 60대까지 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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