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째 덥고 건조하면서 바람 없는 날씨 계속돼
먼로 등 일부 지역 주민들에 물 사용 제한 조치도
며칠째 찜통더위와 건조하면서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를 보이고 있는 퓨젯 사운드 지역에 올 여름 첫 스모그 경계령이 발동됐다.
퓨젯 사운드 공기청정국(PSCAA)은 90도가 넘어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29일부터 31일까지 퓨젯 사운드 전지역에 스모그 주의보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PSCAA는 대기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차량 등에서 나오는 배기가스가 공기 중에 쌓이면서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들의 기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기상대(NWS)는 시애틀 지역에 비가 마지막 온 것은 지난 7월 14일로 6월 한 달치 강수량이 연간 평균치의 7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비가 오지 않고 염천의 날씨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자 먼로와 섬너 지역 주민들은 지난 주 관계 당국으로부터 식수를 제외한 용수사용을 자제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관계 당국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상 수준의 용수저장이 이루어졌지만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 용수공급 중단 등 문제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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