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일간 맹위 떨치며 총 8만1천 에이커 소진
번개로 인한 작은 산불들도 모두 진화돼
페세이턴 야생구역 페어웰 크릭 산불이 발생후 약 7주만에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페어웰 크릭 산불 진화 소방본부는 더 이상 번져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불씨들이 일부 남아 있지만 12일 저녁 거의 전 지역의 산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 번개로 처음 발생한 페어웰 크릭 산불은 며칠만에 급속도로 번져 3만 에이커의 삼림을 소실시킨 뒤 12일까지 모두 8만1천여 에이커를 태웠다.
진화 소방본부는 페어웰 크릭 산불이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은 뙤약볕 햇살의 날씨가 수그러들었고, 이렇다 하게 태울 거리가 없는 돌산만 남아 진화작업에 급진전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우려했었던 캐나다 국경너머 공원으로까지의 산불을 막았을 뿐 아니라 오캐노건 국유림의 중간지역인 루미스 주립공원을 차단, 불길이 더 이상 번지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로 지난 6일 워싱턴주 서부지역서 발생한 27군데의 작은 산불은 모두 진화됐으며 주정부가 관리하는 임야지가 위치한 주니퍼 둔스 애생구역 산불도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키티카스와 야키마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방화로 밝혀짐에 따라 용의자 확보를 위해 수사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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