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당국, 소진된 8만여 에이커 삼림 복원작업 돌입
피해규모 실사 확인도…진화작업에만 3천7백만달러
지난 7주 동안 계속 타올랐던 페세이턴 야생구역 페어웰 크릭 산불이 완전히 꺼져 당국이 자세한 피해규모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진화대책본부는 총 8만1천3백 에이커의 삼림지가 완전히 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겨울철 비등으로 씻겨 또 다른 재해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건초더미를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어웰 크릭 산불 진화현장에서 철수했던 일부 소방관들은 다시 현장으로 투입돼 불도저 자국, 헬기 착륙장 등을 자연상태로 복원시키는 작업에 투입됐다고 관계자가 덧붙였다.
소방 당국 역시 다른 각 지역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던 소방관들을 페어웰 크릭 산불지역 청소 및 복원작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페어웰 크릭 산불 진화작업에 들어간 비용이 총 3천680만달러이며 전소한 삼림의 정확한 피해규모 실사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또한 전문가를 고용해 향후 주민들이 산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 검사와 장기간 자연재해 복원 작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비록 가장 큰 규모의 페어웰 크릭 산불이 완전 진화됐지만 12일에도 블랙 캐년 등 3군데서 산불이 발생했다며 산불경계를 위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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