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미 패럴 양, 전국 예선 거친 50명 미녀 제치고 영예
“나는 톰보이”활달한 성격…우정상도 차지
오리건주에서 또‘미스 틴 USA’가 탄생해 전례 없는 불경기 속에 울상을 짓고 있는 오리건 주민들에게 모처럼 반가운 웃음을 선사했다.
전국 50개주와 워싱턴 DC에서 선발된 51명의 10대 미녀들이 남가주 팜 스프링스에서 겨룬 올해 대회에서 오리건주 대표 태미 패럴은‘톰보이’를 자처하며 시종일관 씩씩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 미스 틴 USA의 왕관을 차지했다.
모두 5명이 벌인 최종 경합에서 미스 틴 USA로 뽑힌 패럴은 참가한 동료들이 뽑은‘우정상’의 영예도 차지했으며 1만7천여달러의 상금과 각종 부상을 받았다.
남자들로만 구성된 마을 야구단에서 만루홈런을 친 게 가장 자랑스럽다고 밝힐 정도로 활달한 성격의 패럴은‘어린이들을 위한 기적의 네트워크’,구세군, 적십자 등에서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는 마음도 건강한 처녀로 심사원들의 점수를 땄다.
그녀는 고교 졸업 후 문과계열 대학에 진학하고 배우나 모델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패럴은 지난 1988년과 1990년에 이러 미스 틴 USA로 뽑힌 세 번째 오리건 미녀이다. 두번 이상 미스 틴 USA의 영예를 거머쥔 주는 아직까지 없다.
패럴을 아는 주위의 사람들은 그녀가 항상 행복하고 명랑할 뿐 아니라 슨 일이든지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임한다며 미스 틴 USA의 영예는 예견된 것이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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