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카운티 법원, 토막살인 혐의 노텍 부부에
정식 공판 10월 13일 예정
조카를 포함, 3명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 또는 암매장한 노텍 부부에 대해 법원이 당초 책정한 보석금 2백만달러를 5백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캐시 로레노(36)와 로날드 우드워스(57)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부인 미셸 노텍(49)은 퍼시픽 카운티 지법에서 열린 심리공판에서 살해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조카 셰인 왓츤(19)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편 데이빗 노텍(51)은 심리공판 도중 재판을 빨리 진행하라는 듯 손을 공중으로 휘저어 법정에 있는 사람들을 황당하게 했다.
이들 부부는 모두 사실상 형량 협상을 거부하고 무죄를 주장했으며 정식 공판일정은 10월 13일로 잡혔다.
퍼시픽 카운티 지법 조엘 페노애 판사는 이들에 대해 체포직후 책정됐던 보석금 2백만달러를 각각 5백만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선고했다.
경찰은 또 다른 사체를 확보하기 위해 노텍 부부의 레이몬드 집 정원을 수색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다고 밝히고 의문사한 제임스 맥클린톡의 사망에 미셸이 관여된 것으로 보고 그의 집 또한 수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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