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올림픽 유치위, 본보에 1차 300매 전달
▲ NYC2012의 피터 오라일리 마케팅 국장과 이영숙 국제협력 지역담당이 뉴욕한국일보를 방문, 신학연(왼쪽) 사장에게 협력관계를 재확인한데 이어 12일부터 열리는 세계 레슬링 선수권대회 입장권을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욕한국일보와 파트너쉽을 맺고 2012년 올림픽 경기를 뉴욕시에 유치하기 위한 각종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는 ‘뉴욕시올림픽유치위원’(NYC2012)는 오는 12일∼14일 맨하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세계레슬링챔피온쉽대회에 한인 응원단을 위한 입장권 300매를 뉴욕한국일보를 통해 한인사회에 무료 제공키로 했다.
NYC2012의 피터 오라일리 마케팅국장과 이영숙 국제협력 지역담당은 4일 오후 뉴욕한국일보를 방문,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과 만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오는 세계레슬링챔피온쉽대회를 통해 뉴욕한국일보가 한인사회에 올림픽 유치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이 결정했다.
오라일리 국장은 이날 지난 6월과 7월 뉴욕에서 각각 치뤄진 펜싱, 양궁 대회에 한인들의 관심이 이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오는 레슬링 대회에도 한인들의 열열한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60여개국가 출신 남녀 자유형 레슬링 선수 500여명이 출전하는 오는 대회에는 지난 5월16일 한국이 가장 먼저 출전 의사를 공식 등록한 바 있다.
NYC 2012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대회에 김혜진·한명우 단장을 비롯, 감독, 심판, 코치 등 임원 10명과 양재훈, 송재영, 박지영, 이나래 등 남녀 대표선수 10명 등 20명을 뉴욕에 파견한다.
따라서 NYC2012는 뉴욕한국일보와 함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널리 홍보하고 12일∼13일 치뤄지는 예선과 14일 치뤄지는 결승전에 더욱 많은 한인들이 참관, 단체응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차원에서 1인당 10달러∼4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대회 입장권을 뉴욕한국일보에 제공, 한인사회에 기증 한 것이다.
NYC2012는 특히 1990∼91년 한국 대표팀 선수로 활동하다 95년 도미, 뉴욕한인 레슬링 협회 부회장으로 있는 이황룡 셀률라 코리아 대표를 NYC2012의 한국 대표 선수단 현지 수행원(Attache)으로 공식 인정하고 대회기간 동안 뉴욕한국일보와 이 수행원을 통해 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 한인체육회(회장 정경진), 한인레슬링협회(회장 이병헌) 등 한인단체들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2년 하계 올림픽을 뉴욕시에 유치하기 위한 각종 스포츠·문화 행사를 한인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NYC2012와 파트너쉽을 맺은 뉴욕한국일보는 서로간의 웹사이트 연결, 한인 자원봉사자와 이중언어 도우미 모집, 뉴욕 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선수단 후원 및 단체 응원 등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뉴욕한국일보는 오는 레슬링 대회에 한인 대표 선수들의 경기 일정이 확정되는데로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한인들과 단체들의 예약을 접수, 응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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