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 주들 가운에 상위인 6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연방주택기업감독국(OFHEO: Office of Federal Housing Enterprise Over-sight)이 발표한 주택가격 분석 자료에 따르면 2·4분기 뉴욕주 집 값 상승률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44%가 올라 전국 주별 순위에서 6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5.56%가 상승했다.
특히 뉴욕주는 지난 1980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1.10%가 높아졌으며 5년 전보다는 54.24%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였다.지난 2·4분기를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주별 순위(주
별 주택가격 상승률 지도 참조)에 따르면 11.81%가 높아진 로드아일랜드가 1위로 기록됐다.
이어 워싱턴 DC(10.10%), 캘리포니아(9.44%), 플로리다(8.68%), 메릴랜드(8.49%), 매사추세츠(8.05%), 하와이(8.02%), 뉴저지(7.87&) 그리고 뉴햄프셔(7.76%) 등이 주택가격 상승률에서 전국 10위안에 포함됐다.
뉴욕 인근지역인 코네티컷과 펜실바니아주의 경우는 각각 6.84%와 5.62%의 주택가격 상승률로 전국 평균인 5.56%보다 높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13위와 18위를 보였다.
220개 전국 대도시별 2·4분기 주택가격 상승률 최고는 전년동기에 비해 14.68%가 높아진 플로리다의 포트 피어스-포트 스트릿이 차지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0개 대도시가 20위안 포함됐다. 그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프레스노와 레딩 지역이 14.12%와 14.07%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하며 2, 3위에 랭크됐다.
뉴욕주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뛰고 있는 롱아일랜드 낫소-서폭카운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1%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고, 더체스카운티가 11.38%의 상승률을 보이며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의 산호세, 뉴잉글랜드의 린콜른 그리고 일리노이즈의 스프링필드 지역 등은 1.60%, 1.55%와 1.19%의 상승률로 전국 220개 대도시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률 순위에서 최하위인 218, 219와 220위를 기록했다.
전국 대도시별 주택가격 상승률에 있어서 뉴욕의 경우 뉴욕시가 9.68%가 상승 29위, 올바니-트로이가 4.95%로 44위, 시라큐스가 4.90%로 95위, 버펄로-나이아가라가 4.02%로 123위, 로체스터가 3.12%로 169위를 각각 기록했다.
뉴저지주는 도박의 도시인 아틀란틱시티와 캐이프 메이 지역이 9.44%로 31위, 트렌톤이 7.98%로 43위, 뉴왁7.08%로 58위, 버겐-패새익 카운티가 6.98%로 59위, 미들섹스-섬머셋-헌터돈이 6.36%로 67위 등을 각각 차지했다.
<연창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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