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래스극장의 카일루아 시네마가 입장요금 1달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일루아 시네마는 3개월전까지만 해도 건물해체용 철구에 맞을 극장처럼 보였다. 용기를 내어 과감히 들어간 소수의 단골손님들을 맞이하는 것은 쾌쾌한 냄새와 엑스자로 테이프가 붙은 부서진 좌석, 그리고 즐겁기보다는 오히려 괴로운 음향시설이었다. 그때 스티브 구피가 아이디어를 냈다.
왈래스극장 집행부는 입장요금을 1달러로 낮추었고(오후6시 이전에는 50센트) ‘찰리스 에인젤스’와 ‘리걸리 브론디 2’와 같은 이미 개봉 시일이 조금 지난 영화들을 상영했다.
그 결과 지금 극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극장입장객은 10배가 늘었다. 주말의 늦은 오후나 저녁 상영시간은 매진이고 극장측은 가격이 변하지 않은 구내매점에서 아주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
문제는 다른 극장들이 이같은 마켓팅 전략을 따를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하와이대학의 게리 키쿠치교수는 “짧은 기간에 많은 이익을 얻을지 모른다 며 그러나 “만약 이 전략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전략을 사용하게 되고 그러면 이익은 감소하게 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컨솔리데이티드 극장측은 카일루아 극장과 경쟁상대일 것 같은 카일루아의 아이카히 극장을 포함한 어떤 극장도 입장료를 1달러로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왈래스는 힐로에 있는 크레스 시네마를 1달러 극장으로 전환시켰다.
카일루아 시네마의 1달러 정책은 정착될 것 처럼 보인다. 데이비드 라이언스 마켓팅담당 부사장은 “결과에 만족한다며 “체재를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않다고 말했다.
라이언스부사장은 “극장입장객이 매주 늘어나고 있고 블랙버스터 여름 영화가 곧 카일루아 극장에서 개봉될 것 이라며 “당분간 호황추세는 계속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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