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상담
▶ 지미 김 (발&발목 전문의)
■질문: 무릎을 다쳐 걷는데 발의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 체중을 지탱하고, 지면에 대한 충격을 흡수하며 걷거나 달릴 때 여러 형태의 지면에 잘 적응하는 한 개의 발은 26개의 뼈, 33개의 관저, 근육을 포함한 부드러운 조직, 힘줄, 인대 등을 지니고 있습니다.
뼈는 발에 형체를 부여하고 아치 뼈의 구조 또한 발이 체중을 지탱하고 몸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관절은 발과 발가락들을 구분하고 움직이도록 해줍니다. 부드러운 조직은 힘줄로 뼈를 연결시키는 근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리와 발의 근육이 수축되면 발의 뼈는 관절부위에서 이동하고 인대가 관절에서 뼈와 뼈를 연결시킵니다.걸음을 걸을 때마다 뒤꿈치는 시계의 추처럼 옆으로 약간씩 흔들립니다. 발이 착지할 때는 뒤꿈치의 움직임이 멈추게 되고 아치는 편평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편평해지는 것을 내전작용(Pronation)이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인 외전작용(supination)은 뒤꿈치가 지면에서 들리면서 아치가 다시 형성될 때 행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형태의 발을 갖고 있으면 위와 같은 정상적인 발의 기능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이럴 때는 발 밑창(orthoics)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 밑창(orthoics)은 비정상적인 발의 형태로부터 정상적인 발의 기능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만일 걸을 때 뒤꿈치가 심하게 흔들리면 발의 내전작용이 지나치게 됩니다. 과도한 내전작용이란 발이 더욱 편평해지고 아울러 약간의 뼈와 부드러운 조직이 체중을 너무 많이 감당
해야만 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정확한 움직임은 발에 무리를 주어 발의 구성부분을 약화시키게되며 오랜 시일이 지나면 발의 형태가 변해지거나 걸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증후가 생기게됩니다. 근육은 더욱 당겨져 인대가 관절과 뼈를 위치에 지탱시키기 어렵게됩니다. 오랜 시일이 지나면 부드러운 조직과 관에 생기는 중압으로 발에 통증과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발걸음은 당뇨, 혈관이상, 관절염과 같은 상태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때때로 이같은 상태를 발 밑창(orthoics)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발 밑창(orthoics)은 뒤꿈치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발이 편평해지는 양을 통제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중을 지탱하는 스트레스가 발에 골고루 분배되게 함으로써 부드러운 조직과 관절에 미치는 압력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발 밑창(orthoics)은 발의 통증을 감소시키거나 제거시킬 뿐만 아니라 엉덩이나 무릎이 다쳤을 경우에도 발의 통증을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문의:718-321-3335, 201-969-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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