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공사 시카고지사(지사장 황기학)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53차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의 제주도 연차총회에 보다 많은 미주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할지역인 미 중서부의 PATA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달 미시건 지부 설명회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휴스턴 지부 회원 대상으로 2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홍보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주총회와 한국관광 홍보를 병행하여 치러진 이날 설명회는 휴스턴에 거주하는 국립창극단 주역소리꾼으로 활동하면서 인간문화재 성창순류소리 이수자이기도한 이다희씨와 그의 제자들이 출연, 가야금 병창, 민요 등 우리가락으로 첫무대 장식을 시작으로 한국관광 홍보 비디오 및 제주 PATA 홍보CD 등 영상물 상영과 함께 시카고지사의 PATA 제주총회 준비현황 설명이 이루어져 참가자들로부터 대단한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한 회원 대부분은 여행사나 기업체에 출장관련 담당자들이지만 한국과 제주도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없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는 물론 한국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호평했다. 동 행사를 주관한 한국관광공사 시카고 지사 박정웅과장은 관광인들에게 PATA 연차총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만큼 중요하고 이들 회원들 모두가 관광객을 일선에서 대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잘 치르느냐는 관광한국의 이미지와 직결된다고 말하고 총회 유치자체가 한국관광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미주지역 관광인들이 한국과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1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PATA(www.pata.org)는 연차총회를 매년 회원국가를 순회하면서 개최하며 내년도에는 Tourism is Everybody’s Business라는 주제로 금년에 개관하고 드라마 올인(All In)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제주 컨벤션 센터(ICC JEJU)에서 2004년 4월 18(일)-4월 22일(목)까지 개최된다.
사진설명: 한국관광 공사 시카고지사 박정웅과장이 제53차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 제주도 연차총회에 대해 PATA회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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