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 거주하는 PGA 우승자 최경주선수가 그동안 성원해준 휴스턴 동포를 위해 감사의 표시로 마련된 사은의 밤이 지난 29일 저녁7시 서울침례교회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경주선수와의 좌담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선수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특별순서로 박치범, 임진택, 정찬이, 이은경의 성악 4중창, 이다희의 판소리, 이언화의 춤사위, 조안나시인의 시낭송 등이 좌담 중간 중간 열려 흥미를 더했다.
최선수는 골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PGA 투어 도전기, 살아온 인생 등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이야기를 많은 에피소드와 함께 소개, 참석자들에게 웃음과 깊은 감명을 주었다. 최선수는 “늘 한결같은 고목나무처럼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쉽게 높은 곳을 올라가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정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울 때 본인을 위해 기도해주고 격려해준 아내와 서울침례교회 최영기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예수를 영접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자신의 성공을 ‘믿음 속에서 일궈낸 성공’이라고 말한 최경주선수는 최영기 목사를 단상으로 초대했고 최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주최측은 선착순 500명에게 골프모자를 증정하고, 참석자들에게 행사중간에 최경주선수가 애장하고 있는 퍼터 2점과 골프가방, 드라이버 등 다양한 골프용품 등을 경품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행사후 최경주선수는 참석자들을 위해 사인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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