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후배들·동업자 모여 ‘이야기 꽃’
▶ 워싱턴 한인단체, 이번 주말부터
12월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한인단체들의 연말행사가 오는 7일을 시작으로 잇따라 열린다.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은 이날 저녁 6시 스프링필드 힐튼호텔에서 불우여성 보호소인 희망의 집 개소식을 겸한 운영기금 마련 파티를 개최, 워싱턴 지역 송년모임의 막을 연다.
각 한인회들도 일정을 잡았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는 연례행사인 D.C. 아모리에서의 송년잔치 대신 조촐한 자체 파티를 준비한다. 14일(일) 저녁 7시 타이슨스 코너의 더블트리호텔에서 임원, 이사들과 단체장, 향우회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송년의 밤을 연다.
그동안 워싱턴 한인사회의 전통적인 연말 행사였던 아모리 송년잔치는 올해부터는 중단된다. 한인 참석률이 갈수록 저조한데다 재원 마련도 쉽지않기 때문이다. 그 대신 올해 첫선을 보인 애난데일에서의 한인축제를 매년 10월경 여는 것으로 대체한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는 산하 한사랑종합학교 간담회겸 송년모임을 16일(화) 저녁 8시부터 비원식당에서 갖는다. 이 자리에는 교사, 후원기관, 한인회장단,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다.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회장 손순희)는 27일(토) 노인잔치로 송년모임을 대신할 계획이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임현승)는 28일(일)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인디안 센터에서 송년의 밤을 열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타이드워터한인회(회장 유영규)는 27일 저녁 6시30분부터 버지니아비치 인근 Surfside Inn에서 정기총회겸 송년파티를 개최한다. 페닌슐라한인회(회장 정대익)도 20일로 날짜를 잡았다.
해마다 연말행사를 치러온 각급 단체들도 일정을 확정지었다.
시민연맹(회장 김밀러)은 7일 오후 2시와 6시, 맥클린 힐튼호텔에서 전국 대표자회의와 연례만찬 및 시상식을 치른다. 워싱턴여성회(회장 케이 모이어)는 14일 6시 타이슨스 코너의 할러데이 인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흥사단(회장 이광표)은 7일 저녁 7시 이조식당에서 송년의 밤, 중앙시니어센터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종강식 및 송년잔치를 연다.
MD자동차기술인클럽(회장 신현찬)는 7일 낮 12시 큐스식당, 한미의사협회(회장 서진호)는 20일 저녁 6시 훼어팩스의 힐튼 가든 인에서 각각 모임을 마련한다.
각급 동창회들도 송년모임을 통해 동문간 친교를 다진다.
단국대 동문회(회장 김규화)는 7일 저녁 6시 강서면옥, 전남 여중고(회장 현형희)는 같은 날 오후 3시 비원식당, 양정고 동창회(회장 조대식)는 13일 저녁 6시30분 야니토탈웨딩, 숙명여대(회장 조혜영) 23일 조 회장의 메릴랜드 자택, 경기고동창회(회장 이영묵)는 16일 저녁 6시 훨스처치의 훼어뷰 메리엇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종교단체로는 워싱턴지역 한인교역자회(회장 박건철 목사)가 8일(월) 저녁 6시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송년회를 갖고 복음전파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한다.
2003년 송년행사는 한인사회 경기가 좋지않은 관계로 대부분 조촐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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