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한인회 부설 한사랑종합학교(교장 육종호)는 최근 헬스케어 인력공급업체인 AHCPI(대표 대니엘 김)와 계약을 체결, 내년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약사 보조사 자격증 시험 준비반을 개설한다.
육종호 교장은 “현재 미국내 약사 보조사가 부족하고 의료보험 등 각종혜택이 좋아 직업을 찾는 한인들을 위해 준비반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약사보조사 시험은 매년 3월, 7월, 11월에 시행되며 한사랑종합학교는 시험일정에 맞춰 1년에 3번 봄, 여름, 가을학기 수업을 마련한다.
1주일에 4시간 12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자격증 반 수업료는 900달러로 일반 사설기관의 비용보다 600달러 이상 저렴하다.
봄학기 수업은 매주 화, 목요일 반 저녁 7-9시까지 실시되며, 오는 20일(토) 오전 11시에는 ‘시험의 개요’를 주제로 폴스처치에 소재한 한사랑종합학교에서 무료 공개 강의된다.
강사는 AHCPI에서 약사 보조사 자격증 시험반을 맡고 있는 송홍섭씨. 지난해 3월 실시된 약사 보조사 자격증 시험에서는 한인 6명이 전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객관식 125문항이 출제되는 시험문제는 약사보조(약 50%), 재고관리(35%), 약국운영(15 %)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2004년도 1차 약사보조사 자격증 시험은 3월20일 실시되며 원서마감은 1월23일.
한사랑종합학교에서 실시될 봄학기 수업은 1월6일부터 3월18일까지 계속된다.
약사보조사 연봉은 주 40시간을 기준으로 2만2천달러에서 2만4천달러 정도로 많지는 않으나 근무시간이 일정하고 의료보험 등 각종 혜택이 있어 한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의: 한사랑종합학교 (703) 534-89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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