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센터 북부사무소는 나일스 타운 헬스 커미티와 공동으로 2일 한인 연장자들에게 타운 편의시설 이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골프밀 샤핑몰을 중심으로 도서관, 공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지만 운전을 못하는 연장자들의 경우 쉽게 이용하지 못하는 형편으로 노인복지센터는 무료 버스 노선안내와 함께 나일스 도서관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길과 디로드가 만나는 곳에서 출발, 글렌뷰타운내 글렌지역과 골프밀 샤핑몰을 경유하는 412번과 골프밀 샤핑몰과 나일스 도서관, 우체국, 타운 운동시설 등을 경유하는 411번 레귤러와 리버스 버스 등 나일스 타운에서 운영하는 8대의 무료 버스 노선 설명과 함께 직접 버스를 타고 나일스 도서관을 방문했다. 나일스 운송 서비스의 탐 스레이스씨는 “버스 노선을 잘 알면 나일스 어느 지역이든 40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며 “영어가 불편할 경우에도 목적지를 적어 운전수에게 보여주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나일스 도서관을 찾은 연장자들은 케리 저네키 도서관장의 소개로 도서관을 둘러보며 도서관 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도서관 카드를 발급 받았다. 저네키 도서관장은 “나일스 카드로 서버브 지역의 다른 도서관에서도 책과 비디오 등을 대여할 수 있고 반납할 경우에도 빌린 곳과 다른 타운의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에 필요한 책이 없을 경우에는 사서에게 이야기하면 책을 구해놓는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인들이 도서관을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성용 기자>
sy102499@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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