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성된 나라사랑어머니회 시카고지부 각 지역 팀들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4월 결성된 베링턴 타운과 함께 지난달 9일에는 임버네스 타운에 새로운 팀이 만들어져 활성화되고 있다. 김미애 팀장(사진 왼쪽)은 결성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임버네스 지역의 회원들과 함께 아동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시카고 한인들의 도움과 애정에 감동을 받았다. 시카고에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은지 몰랐다”며 한인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하는 그는 일반 회원과 같이 이혜선 베링턴 타운 팀장의 권유에 의해 활동을 시작, 처음에는 미약했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팀장을 맡은 지 이제 한달여, 직접 운영을 하고 회원들을 모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던 김씨는 “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직접 피부로 체험하니 모임이 정직하게 운영되는 것을 느꼈고 신뢰가 생기면서 더욱 보람이 생겼다”고 그동안의 느낌을 전했다.
임버네스팀 결성에 많은 도움을 줬던 베링턴 지역도 북서부 서버브 여성들의 도움을 모으는데 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결성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다. 한국에서 열린 바자회에 참가한 이씨는 “한국에서 직접 아동들을 위한 바자회에 참가해보니 보람과 함께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한인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봉사를 위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이들은“앞으로도 새로운 팀들이 더 가지를 치고 도움의 손길이 많이 늘어나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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