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를 비롯 미 음악계에서 폭넓게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인 두 커플이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시카고한인교회(담임 서창권목사)에서 창립 31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를 갖는다.
피아니스트 최인아씨와 바이얼리니스트 코렐리우스 부부와 피아니스트 모성훈씨와 바이얼리니스트 최인주씨 부부가 가족 무대를 만들게 된 것. 이들 부부는 하이든, 베토벤, 쇼팽, 그리그의 곡들을 연주하면서 음악으로 무르익은 성숙한 부부애와 신앙의 절정을 묘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인아, 인주씨는 친자매여서 음악을 통한 호흡과 조화를 밀도있게 연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노를 연주할 최인아씨는 시카고 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모성훈씨는 엘진 커뮤니티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최인주씨는 하퍼대학 교수이면서 그랜드 팍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코렐리우스씨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주 장소는 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이며, 연락전화는 847-359-1522.
<김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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