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예방과 치료는 음식조절과 함께 운동이 필수
미 연방 질병통제센터(CDC)가 비만을 21세기 미국인들의 ‘최대의 적’이라며 심각한 질병으로 규정한 이후 비만치료를 위한 갖가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중 절반 이상이 비만증세를 갖고 있다는 보건당국의 발표 이후 비만은 이제 성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오늘날 틴에이저들은 다양한 운동 보다는 TV 시청과 컴퓨터, 비디오 게임 등 앉아서 하는 여가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따라서 미국 체육협회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범위의 운동을 매일 최소 60분 이상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자녀가 흥미를 가지는 운동 종목을 선택해 부모 자신이 본보기가 되어 운동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자녀가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 테니스와 농구, 축구와 같은 운동을 선호하면 이같은 운동을 권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자녀가 차분한 운동을 선호하면 요가와 골프, 산책과 같은 활동을 권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집 앞의 공간을 이용해 농구대를 설치하거나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공하는 스포츠 캠프에 자녀를 등록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역의 커뮤니티 센터들은 농구와 야구, 테니스, 골프, 수영 등과 같은 스포츠를 위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캐스트로밸리에 거주하는 한모씨 부부는 아들(12세)을 인근 커뮤니티 센터에서 제공하는 테니스 강습에 보내 효과를 보고 있다. 비디오 게임에만 몰두했던 아들이 테니스 그룹레슨을 받으면서 보다 활동적인 성격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씨 부부는 커뮤니티 센터에 등록시킨 것을 잘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자녀가 건강하고 학교성적도 잘 올리기 위해서는 매일
60분간의 운동을 시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자녀의 신체활동을 위한 아이디어는 웹사이트 www.VERBparents.com을 방문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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