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 대표
▶ 워싱턴 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
“15만 워싱턴 한인들의 미래를 위해 코리언 아메리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꼭 이뤄내야 합니다.”
워싱턴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코리언 아메리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해온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 이정우 대표(43.사진)는 “이민자의 꿈과 미래는 1.5세와 2세 청소년 교육과 육성에 달려 있다”며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한인사회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졌으나 1세들의 정서적 안식처와 문화공간 하나 없는 실정”이라며 거듭 한인센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비영리단체인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이사장 김영자)는 향후 3년을 목표로 5백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모아 워싱턴 일대 한인들을 위한 센터 건물을 완공하려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센터를 설립한 98년이래 6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15에이커의 대지를 구입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종교기관이나 공공단체의 도움없이 보통사람들의 꿈과 열정만으로 이룬 것이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건스턴코이노니아센터는 그동안 매월 청소년 관계 세미나와 학부모 교육, 여름방학 특강, 동포 초청 소풍등 행사를 통해 1.5세, 2세들에 비전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1세들에는 쉼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99년에는 상하수도 공사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연방 국세청(IRS)로부터 기부자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한 501-C 등록을 마쳤다.
현재 한인 센터를 세우기 위해 “대지의 조닝 변경을 추진중에 있다”는 이 대표는 “곧 건축허가를 받아낼 것”이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밝혔다.
한국 고유의 건축양식으로 세워질 한인 센터는 강당, 공연장, 리트릿센터, 청소년 훈련장, 교실, 자연학습장, 주말텃밭등 복합 교육,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센터 건립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막대한 재원 조달.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뜻있는 사람들만의 역량으로는 힘들다”며 “한국과 미국 정부, 기업체등에 그랜트를 신청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가능하면 동포사회의 후원도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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