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내년도 미국 경제가 순항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조지아주가 미국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각종 지표가 경제 반등을 예견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조지아주의 제조업과 메디케이드 관련 업종 등이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미국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실직자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자본 도입이 늦춰지고 있으며 가게 부채가 증가는 물론 주택시장 붕괴, 재정적자, 인플레이션, 달러 약세, 무역수지 적자 등의 불안요소가 산재해있다.
그러나 조지아주는 직장수가 1.5% 늘어 전국 평균인 1%대 성장을 압도하고 있으며 비지니스와 전문직종 등 고수입 종사자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여전히 정리해고의 바람이 거세지만 지난 4월로 인원감축의 큰 고비는 넘겼다는 평이어서 조건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조지아주의 성장은 지나치게 메트로 부근에 집중돼 있어 한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는 주정부 발표와 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 사실이다.
실례로 메트로 아틀란타에서 지난 1년동안 새로 생긴 직업은 6만 5,400개. 한인타운 등 조지아주 다른 지역들은 3만 8,600개 직업을 보태는데 그쳐 대조를 보였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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