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워싱턴지점(지점장 설은종)이 항공권 판매 대리점 들을 초청, ‘송년 감사의 밤‘을 가졌다.
설은종 지점장은 9일 저녁 폴스처치의 더블트리호텔에서 가진 행사에서 “올해는 사스, 이라크 전쟁 발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워싱턴-서울 구간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지지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7, 8월 시행한 매일 운항은 성공적이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 소개, 만찬, 사은품 추첨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유니스씨(베스트 여행사)가 비즈니스 클래스 서울 왕복항공권 2장, 신미선씨(탑 여행사)가 이코노미 클래스 서울 왕복항공권 2장을 차지했다. 행사에는 한스, 샤프, 탑, 선, 코볼, 베스트 등 대한항공 항공권을 취급하는 한인 여행사와 미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여행사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워싱턴지점은 내년 초부터 지점을 판매영업소로 축소하고 덜레스 공항의 워싱턴공항사무소는 워싱턴서비스 지점으로 확대한다.
설 지점장은 1월1일부로 토론토 지점장, 조앤 김 과장은 판매영업소장으로 발령 받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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