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앙상블 ‘003 크리스마스 콘서트’ 3백여관중 감동
’김재권 장학금’ 첼리스트 송현재군 받아
천사찬송 하기를…
한인들의 크리스마스 성가 합창이 피닉스의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
피닉스 한인 앙상블은 최근 스캇스데일에 있는 한 교회에서 300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3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가졌다. 피닉스 한인 앙상블은 지난 2년 동안 한해를 마감하는 공연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렸었으나 올해는 새롭게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성가를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피닉스 한인 앙상블 단원들의 합창과 테너 솔리스트 구자경씨, 첼리스트 송현재군 등 특별초대 손님들의 순서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천사찬미 하기를…’이란 성가를 합창단과 관중들이 다같이 합창하는 것으로 1시간30분의 순서를 끝냈다.
이어 한인회 김재권 회장은 2003년 피닉스 한인 앙상블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첼리스트 송현재군(14·오아시스 국교)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지급했는데 이는 김 회장이 자신이 경영하는 ‘모모마트’의 대표 자격으로 피닉스 한인 앙상블 육성을 위해 5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던 약속을 4년째 이행한 것이다.
장학금을 받은 송군은 피닉스 한인 앙상블에서 테너로 활약하고 있는 아버지 송영훈씨와 피아니스트인 송은옥씨의 둘째아들로 7세 때부터 첼로 공부를 시작, 올해 초 피닉스 심포니 경연대회에 입상했으며 애리조나 굿모닝 쇼 등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첼리스트이다.
’2003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출연한 피닉스 한인 앙상블 단원들은 다음과 같다.
*지휘=최정연 *반주=함애진 *소프라노=박정희, 소상현, 오영순, 장상록, 최윤호(회계) *앨토=김혜경, 문정옥, 신현영, 홍인순 *테너=송영훈, 우영린, 유기철, 임종성, 주승철 *베이스=김봉태, 김영산(매니저), 김한진, 박영정, 임상혁(서기), 조성일 *어린이=김지선, 김은지, 박미리, 송정원, 김애프리카노, 윤애린, 윤하경, 조에스텔, 한상훈, 함예은 *피아노=송은옥,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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