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주 정부 실태조사
▶ 워너지사, 한인등 의견 청취
버지니아 주정부가 한인등 소수계 범죄 피해 실태조사와 예방에 나섰다.
마크 워너 주지사는 10일 저녁 리치몬드의 조지 와이드 고교에서 최근 발족된 소수계 범죄예방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첫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의 위원에 포함된 김옥필 리치몬드한인회 고문은 이날 포럼에서 “현재 범죄율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당면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면서 범죄예방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시경 리치몬드한인식품회장은 워너 주지사에게 “지난해 4월 여동생 낸시 조가 사망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미제사건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2차 모임을 갖고 범죄 피해 관련자를 대거 포함시켜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리치몬드 검사장, 리치몬드 경찰국장, 피터스버그 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회의를 열고 한인, 히스패닉, 흑인 등 소수계 범죄 피해 실태를 파악했다.
특별위원회는 내년 타이드 워터지역을 시작으로 북버지니아지역 등에서 커뮤니티 포럼을 개최, 지역별 현황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버지니아에서는 올 8월 사망한 홍성진씨를 포함, 낸시 조, 박호영씨 살인사건 등이 아직 미제로 남아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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