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등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통역병이 많이 필요합니다.”
미 육군이 영어와 함께 한국어 등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언어병을 모집하고 있다. 육군 할리웃 모병소의 한인 모병관 케니 강 중사는 “이중언어를 하는 통역병은 진급과 보수에서 모두 일반병보다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강 모병관에 따르면 언어병 지원은 17∼34세의 시민권자이어야 하며 입대 후 언어병으로서 병과 훈련을 받거나 몬트레이 국방외국어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후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통역병으로 근무하게 된다.
강 모병관은 “언어병으로 자질이 입증되면 3만5,000달러까지의 대학 학자금과 최고 2만달러의 군입대 특별 수당도 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많다”며 “특히 나이가 든 한인들도 제2의 커리어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모병관은 또 “입대 과정은 대기기간과 훈련 및 교육 기간을 합쳐 1년 가량 걸리기 때문에 바로 전장에 나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영주권자의 경우 시민권 신청도 신속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877)78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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