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공식 발생했다.
레슬리 피오트로스키 레익카운티 대변인은 90세 남성이 지난달 30일 푸젠 A형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리노이주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독감 사망자다. 지난 8일 숨진 2세 남아도 독감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보건당국에 의해 정밀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다.
따라서 아직까지 90에 남성이외에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사망자는 모두 독감으로 발생되는 다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로 독감이 직접 사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미국내 독감이 50개주 전체로 확산된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독감 때문에 학교가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 프로그램들이 연기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수천명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샤핑몰이나 수퍼마켓, 병원 등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아이다호주의 맬러드시에서는 2천명이 독감에 걸려 교회가 예배를 취소하고 크리스마스 프로그램과 산타클로스의 방문행사 등을 연기했다. 오하이오주의 매디슨에서는 독감 때문에 매디슨 중고등학교의 결석률이 3일동안 30%이상 지속되자 당분간 휴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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