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 육성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중부지역 지역회원 모임이 결성됐다.
한국 여성부는 2001년 여성부의 출범과 여성주간을 맞아 재외동포 여성과 한국의 여성인사가 자리를 함께해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제1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그 후 해마다 한차례씩 한국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2003년 3회 모임에서 여성부는 세계 각 지역에 결성된 네트 워크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할 지역 담당관을 두기로 결정했다. 미주지역에서는 동부와 서부지역에 각 담당관을 위촉했으며 중서부가 포함되는 동부 담당관으로 방숙자씨가 임명됐다.
중부지부 지역회원 모임 결성차 시카고에 방문한 방숙자씨는 14일 가진 미팅에서 “여성의 인적자원 개발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는 숨은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개발, 육성하는 것에 핵심을 둔다”며 “새로 임명된 중부지역 임원들을 중심으로 타 지역과 협력하며 조직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중부대표로 참석한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모임에서 중부담당관은 김정숙씨로, 총무는 박난실씨, 서기는 박혜련씨로 결정됐으며 박규영, 심정열씨가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사회의 리더로 전문직에 종사하며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여성들에게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에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오는 2004년 3월경 뉴저지에서 동부지역 모임이, 7월 한국에서 4회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가 개최된다.
<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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