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치가격 폭등-학생식당서 양상치 찾기 힘들어>
양상치 가격이 폭등하면서 학생식당 메뉴에서 양상치가 사라지고 있다. 기후조건이 나빠 공급량이 줄어든 양상치는 8월(박스당 10.50달러) 가격에 비해 3배 이상 오른 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샐러드나 과일컵,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상치를 대치하기 위해 영양사들은 오이, 당근, 셀러리 등을 끼워넣고 있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브로콜
리나 콜리플라워도 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어 학생식당의 인기메뉴인 샐러드 만들기에 관계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사바나-내년 G8 정상회담 개최지>
내년 6월 열리는 G8 정상회담 개최지로 선정된 조지아 사바나에서는 벌써부터 행사준비가 한창이다. 8개국 정상과 세계 각지의 언론인은 물론 반세계화 데모대까지 집결하는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완수하겠다는 각오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것. 아나키스트나 테러집단의 활동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의도로 사바나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타주 답사까지 마친 상태다.
이들은 7.5피트 높이의 펜스를 1마일 길이로 설치해 데모대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페퍼 스프레이를 담은 라이플 총, 방패와 물대포 두기(4만 8,000달러)를 장만할 계획이다. 행사를 전후해 사바나 다운타운내의 83개 건물 출입구도 모두 봉쇄된다.
<코카콜라 성장계획 발표>
코카콜라는 내년도 성장계획을 발표하며 그 방향이 달라질 것을 확실히 했다. 단순 판매량이 아닌 수익자체에 초점을 두겠다는 것이 요지다. 가령 미국내 수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라콜라 캔이나 2리터 병의 판매량 자체는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다. 개별 마켓의 판매 입은 전체적으로 볼 때 마진이 적기 때문이다. 대신 전세계 코카콜라 지사들의 운영 상태를 조절해가며 수익이 극대화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당장 미국내 사업체를 멕시코로 옮겨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코라콜라측은 이 작업을 통해 10%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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