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농악단(단장 이상진)은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삼보정에서 ‘농악단 위안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김인수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정성철 전통문화보존위원장과 농악단 이상진단장은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휴스턴 농악단 위안의 밤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금년 한해는 미주이민1백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 어느 해보다 바빴던 한해였다. 농악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준 동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축사에 나선 구본율 영사와 강경준 한인회장 대행도 “한인 농악단 위안의 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미주류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에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온 농악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만 중남부한인회장을 비롯한 김용건 가락종친회장, 최원규 베트남참전전우회장, 송미순 상공회장 등 많은 한인단체장과 농악대원, 한인동포 등 70여명이 참석, 농악단 위안의 밤을 축하했다. 농악단 활동사항 보고 및 내빈 소개에 이어 정성철 위원장은 농악단 활동과 전통문화 보존에 많은 도움을 준 중앙은행, 윤건치, 김용건, 최성만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상진 단장도 김황진, 문수원, 한상문, 박종진, 정남순, 김수영 단원에게 역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휴스턴 농악단은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중국 커뮤니티 신년대잔치 농악공연, 고아원소년소녀 위안의 밤 공연, 휴스턴 경찰국 마약음주 예방거리 퍼레이드 출전, 제12회 달라스 미주체전 개막식 공연, 50주년 6.25참전 기념식(어스틴) 농악공연 등을 통해 전통문화를 미주류사회의 각종 행사와 아시안 커뮤니티에 소개하는 등 한국전통문화 사절단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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