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타민족 커뮤니티에 매우 우호적이었던 진 라이블리 도라빌시장이 전격 은퇴한다. 내년 5일로 공식 은퇴하는 진 라이블리 시장을 위한 위로파티가 지난 16일 오후2시 도라빌시청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신임 레이 젠킨스 시장을 비롯해 디켑카운티 버논 존스
군수 등이 참석해 지난 32년 간 도라빌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진 시장을 위로했다.
한인 커뮤니티 측에서는 미주개발공사 이재승 대표, 안대위 이원석 위원장, 창고식품 신영교 사장, 컨티넨탈 그룹 민수종 이사 등이 참석해 진 시장을 격려했다.
특히 컨티넨탈 그룹 민수종 이사 및 안대위측은 이날 위로파티 중간에 내년도 5일로 공식 은퇴하는 진 시장에게 상패 및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 한인커뮤니티에 적극 협조한 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진 라이블리 시장은 지난 32년 간 정말 열심히 일하며 살수 있어서 기뻤다며 다민족들로 이뤄진 이곳 도라빌시에서 한국 커뮤니티로 인한 공헌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동안 한인들이 보여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진 시장은 내년 5일 공식은퇴를 끝으로 지난 20년 동안 사용했던 시장실 및 모든 업무를 지난달 4일 선거를 통해뽑힌 레이 젠킨스 신임회장에게 일임하게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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