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리노이주 표준학력테스트(초등교=ISAT/고교=PSAE)에서는 초·중학교는 성적이 오른 반면, 고등학교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SAE는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에 소재한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가, ACT 평균점수는 뉴트리어고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발표된 주내 약 4천개의 각급 학교 2003년 표준학력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성적과 비교할 때, 초·중학교의 60%가 성적이 향상된데 비해 고등학교는 전체의 60%에 달하는 학교의 성적이 떨어졌다. 특히 시카고시 공립고등학교의 경우 독해 합격률은 23.3%(주전체는 83.4%), 수학은 17.8%(주전체는 76.5)에 그쳐 큰 격차를 보였다. 그러나 시카고시내 일부 영재학교들은 모든 성적에서 톱 20에 들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고등학교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PSAE 테스트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학교는 전교생의 88.7%가 기준점 이상을 얻은 노스사이드 대입예비고였고, 2위는 뉴트리어(83.4%), 3위는 휘트니 영(81.9%)이 차지했다. 그 다음은 디어필드(81.6%), 힌스데일센트럴·스티븐슨(78.5%), 레익포리스트(78.2%), GBN(77.9%), 페이튼대입예비고·네이퍼빌센트럴·네이퍼빌노스(76.4%), 하일랜드팍(75.2%), 글렌바드사우스(74.9%), GBS(74.5%), 메인사우스(73.9%), 리버티빌(72.2%), 베링턴(70.9%), 버논힐스(70.2%)의 순이었다.
대학입학 사정시 중요한 기준의 하나인 ACT 점수의 경우는 지난해에 이어 뉴트리어가 26.3점으로 제일 높았으며, 노스사이드대입예비고가 25.6으로 2위, 레익포리스트와 디어필드, 휘트니영이 25.1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GBN(24.9), 스티븐슨(24.8), 힌스데일센트럴(24.7), 리버티빌·네이퍼빌센트럴(24.6), 네이퍼빌노스(24.5), 하일랜드팍(24.3), GBS·메인사우스(23.8), 베링턴(23.6), 프로스펙트(23.4), 버논힐스(23.2), 네쿠아밸리(23), 프렘드(23), 옥팍&리버포리스트(22.9) 등이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