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및 신학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천암장학재단’(이사장 오용섭)이 20일, 로렌스 소재 ‘천암한의원’에서 재단 설립해인 2001년 이후 세 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천암장학재단은 이날 심양섭(게렛 에반젤리칼 신학대 4년)씨와 박진우(미드웨스트 한의대 4년), 서예림(미드웨스트 한의대 3년), 박근배 (미드웨스트 한의대 2년), 김건치(미드웨스트 한의대1년) 등 총 5명을 선정,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각각 1천달러씩을 수여했다.
오용섭 재단 이사장은 “지난 80여년의 삶을 되돌아보면 재물이라는 것이 그리 중요한 것 같지 않다. 이제 자녀, 손자들도 다 자랐고 세상에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해 보고자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본인들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암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로렌스 소재 천암한의원을 이끌고 있는 오용섭 이사장이 설립, 오 이사장의 개인 재산과 이사진들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재단은 설립해인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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