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운전(DUI)사고를 퇴치하려는 전국적인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12월 중순까지 시카고 서버브지역에서만 한인 6명이 DUI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경종을 울리고 있다.
특히 22일부터 1월4일까지 미국 최대 명절인 성탄절과 새해 첫날이 낀 휴가기간동안 일리노이주내 모든 경찰들이 도로 곳곳에서 대대적인 음주 및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 단속을 벌일 예정이어서 막바지 송년모임이 잦은 한인들은 음주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말 샴버그에 사는 김모씨(31)와 스코키에 사는 홍모씨(24), 데스 플레인스 거주 염모씨(40)가 음주운전을 하다 몰톤 그로브 경찰과 윌링 경찰, 나일스 경찰에 각각 적발됐다. 또한 12월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글렌뷰에 사는 김모씨(여,23)와 이모씨(46), 그리고 팔레타인 거주 정모씨(31)등이 연이어 마운트 프로스펙트, 글렌뷰, 샴버그 경찰에 각각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3주일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한인들이 DUI로 6명이나 적발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로 그만큼 서버브 경찰의 단속이 강화됐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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